박 민 선서울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모든 사람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고 희망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함께 가지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며,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면 될까요? 건강과 행복을 모두 가지는 방법, 함께 알아볼게요.우리는 저마다 다른 유전자를 타고나며, 매일 먹고, 움직이고,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생활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하기도 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에게..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권 교체에 따른 정부의 주요 공직인사와 인재 등용시 지역편중인사 아니면 학연 혈연 등 대통령 측근 코드인사라는 정치적 사회적 비판이 국론분열 등 지역감정의 대립 양상으로 비약 시켜온데 대해 좀 늦은감은 있으나 골깊은 지역감정과 정치적·사회적·이념적 갈등에 편승 깊어져가고 있는 국론 분열은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가를 되새겨 해소시키는 것이 국론 통합의 길로 가는데 우리들이 총체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 미 경김천시 환경위생과환경관리팀장 우리나라 환경 관련 법률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이 있다.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고 목적이 규정되어 있다.환경개선 부담금에서 말하는 환경오염의 원인자는 과거에는 일부 시설도 있었지만 현재는 2012년 7월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별, 지역별로 차등 산정하여 부과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의 부..
주 낙 영경주시장 ‘접시깨기 행정’이란 말이 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가 “접시를 열심히 닦다가 깨트린 사람은 보호해 주고, 접시를 닦지 않아 먼지가 끼도록 두는 사람은 책임을 엄정하게 묻겠다”며 공무원들에게 적극 행정을 장려한데서 나온 말이다.접시깨기 행정이란 말은 과거에도 있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020년 1월 취임사에서 “일하다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
방 영 롱울산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노인분들이 ‘입맛이 없다’, ‘잠을 잘 못 잔다’, ‘기운이 없다’고 해도 나이 탓 혹은 날씨 탓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신체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건망증 증상까지 보인다면 노년기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울 증상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고령층에서 매우 흔한 정신건강 문제다. 노년기 우울증은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회복이 가능..
이 수 한본사 부회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영일만의 붉은 태양과 함께 희망차게 우리 가슴에 밝았다.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는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라는 국력신장의 바탕인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정은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길 한마음 한뜻으로 바라며 가슴 벅찬 새해를 맞았다.지난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확대와 신속한 위기 대응책에 기업과 사회적 국민들의 통..
나 은 희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연구소장 고혈압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혈압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한 혈액의 압력을 말하는데,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고 수축기혈압이라고 한다. 또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데,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혈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30%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혈압은 교감신경에 의한 신경성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우리나라의 집회시위문화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하자있는 잘못인지 원인조차 모르는 혼란상 그 자체가 문제로 불법시위와 정책혼선으로 반복되어온 집회시위문화가 진보·보수 정권과 관계없이 사소한 명분만 있으며 장기화집회시위로 국정과 국가마저 흔드는 혼란을 초래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권력이 즉시성 있게 대처하지 못해 공권력의 무력화로 진압경찰이 오히려 시위대들로부터 피해를 입는 수모를 겪는 변질된 양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태에..
윤 영 돈봉화소방서장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은 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고향 집을 방문해 친지·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들뜬 마음으로 자칫 화재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동안 경북 도내에 화재는 219건이 발생하였고, 10명의 인명피해..
장 재 석화물연대 포항본부 동부지부장 화물연대가 사활을 걸고 주장한 ‘안전운임제’가 결국 일몰되었다.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운임을 법적으로 명시하자는 목소리에 국민적 설득력이 모아지지 않아 안타깝다. 안전운임이 적용되지 않으면 가장 큰 문제가 과적이다. 한꺼번에 많은 짐을 실어야 운전의 가성비가 높아지는 건 상식적인 얘기다. 결국 운전자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가치사슬에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화물연대 포항본부 동부지부는 ..
권 기 창안동시장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하며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안동시는 1963년 1월 1일 안동읍에서 안동시로 승격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세상 이치를 알고 한 갑자 돌아 토끼해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즈음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연속으로 탄도미사일로 도발하는 등 대남 전술핵 선제타격으로 노골적 위협의 선동에 이어 남조선은 명백한 적이라 강조하면서 고체연로 기반 ICBM 가능성을 내비치며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이란 무기라고 초대형 방사포 (KN-25) 증정식에서 노골적 위협에 나서면서 새해 첫날부터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다.북한은 KN-25를 새해 첫날까지 잇따라 동해로 발..
정 상 훈봉화소방서예방총괄담당 소방경 최근 관내에서 80대 할아버지께서 집 앞에 전날부터 내린 눈을 치우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낙상과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다.올겨울 들어 한파와 대설로 봉화 관내에 27건의 낙상사고와 1건의 저체온증이 있었다. 27건의 낙상사고 중 21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다.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은 넘어지기 직전 균형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 뼈가..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시간은 기쁨과 슬픔을 가리지 않고 강물처럼 흘러보낸다. 우주만물 중 어느 하나라도 흐르는 시간과 강물에 역행 할 수 없는 것은 순리인 것 같다. 임인년을 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의 연속으로 드라마 같은 한해속에서 정권교체와 10.29일 이태원 참사 (158명 사망) 등 굵직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슬기롭게 잘 지내온 한해를 보냈다.이제 매듭 달 듯 다 보내고 곧 울려퍼질 재야의..
김 윤 현봉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착용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묶여있던 불안함이 조금씩 해소되어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즐겁고 행복해야 할 시기에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21년까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연말까지 경북 도내에서 197..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민주노총 산하 화물년대는 지난달 24일 0시를 기해 일몰제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계속하고 있다. 조합측은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 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으로 5개월만에 다시 운송거부에 나섰다. 안전운임제한과 과로 과속등을 막기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를 도입 ..
모래 위에는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의 구분이 없다. 걸어간 흔적만 남는다. 그 흔적마저도 바람에, 파도에 사라진다. 모든 상황이 리셋 되는 것처럼 말이다. 발자국이 없는 모래 위를 걸을 때면, 오롯이 내가 가고 싶은 길로 가는 기분이다. 이십 년 넘게 한길을 걸어온 사람은 무조건 인정한다던 그녀가 생각난다. 그 말은 스스로 하는 위로처럼 들렸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 일을 함으로써, 얻는 것이 잃는 것 보다 크다 여기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어..
최 윤 호서울서부지부 소화기 내과 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 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증상은 방광, 전립선 또는 요도에 이상이 있을 ..
김소형 한의학박사 12월 직장인들의 수첩에 업무 일정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 술 자리 약속이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 등 술 자리를 만들 기회가 연이어 있기 때문에 애주가들에게는 그야말로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 평상시 술을 잘 먹지 않던 사람들도 기분에 휩쓸려 한 두잔 마시다 보면 주량을 넘기기 쉽고 잠깐의 즐거움이 며칠의 숙취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특별히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12월은 가장 정당한 이유를 대면서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자칫 술 마시는 재미에 빠져 술 자리만 전전하다가는 건강을 잃기 쉽다. 날씨도 춥고 술 자리까지 잦아지니 평소보다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체질을 알고 있다면 체질에 맞는 술과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소양인은 술에 잘 취하지 않고 주사도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몸에 열이 많은 ..